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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미
감독 : 양종현
출연 : 신현준 , 강혜정 , 김혜옥 , 정성모 , 박철민 , 백도빈 , 김현아 , 김영민 , 김성오 , 오수현 , 한철우
상영시간 : 107분
장르 : 로맨스
시놉시스
한방에 보내야 할 여자에게, 한방에 꽂혔다.
꼬박꼬박 세금 내는 생활형 킬러 현준. 의뢰를 받은 건 남잔데, 누워있는 목표물은 웬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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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둥절한 그에게 여자가 소리친다.
“뭐 문제 있어요? 당신 직업이 그거면, 쏘고 가면 되는 거 아냐?”
7년 사귄 남자한테 차이고 자살을 결심한 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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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먹고 조용히 혼자 죽기에는 너무 억울했다는 그녀에게
“야, 죽으려면 혼자 죽지, 내가 무슨 자살 도우미냐?”
본분을 잊고 성질 내는 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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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현준과 진영의 만남은 시작되었다.
과묵한 현준이 말 많은 킬러가 되고, 오만 가지 죽을 방법만 찾던 진영이 내일을 생각하게 된 이들의 쪽팔린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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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는 건 허무함, 듣는 건 욕밖에 없는 이들이 만남을 지속하게 된 진짜 사연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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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자
감독 : 최진호
출연 : 조재현 , 윤계상 , 박인환 , 차수연 , 전미선 , 조성하 , 김재건
상영시간 : 96분
장르 : 드라마
시놉시스
어느 교도관의 첫 사형집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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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법무부 교도관
고시원 생활 3년, 백수 재경(윤계상)은 잠시 용돈이나 벌고자 교도관으로 취직한다. 하지만 첫날부터 짓궂은 재소자들 때문에 곤욕을 치루게 되는 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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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버리한 그에게 10년차 교사 종호(조재현)는 "짐승은 강한 놈에게 덤비지 않는 법"이라며 재소자를 다루는 법을 하나씩 가르쳐간다. 재소자들에 군림하는 종호나 사형수와 정겹게 장기를 두는 김교위(박인환)의 모습 모두 재경의 눈에는 낯설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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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출근하면 3명을 살인해야 한다.
어느 날, 서울교도소는 일대 파란이 인다. 지난 12년간 중지됐던 사형집행이 연쇄살인범 장용두 사건을 계기로 되살아 난 것.
법무부의 사형집행명령서가 전달되고 교도관들은 패닉상태로 빠져든다. 사형은 법의 집행일 뿐이라 주장하는 종호는 자발적으로 나서지만 모든 교도관들이 갖은 핑계를 대며 집행조에 뽑히지 않으려는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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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형수 장용두는 자살을 기도하고, 유일하게 사형집행 경험을 가진 김교위는 어디론가 사라져버리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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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 끝날거야
2009년 어느날, 가로 2미터, 세로 4미터의 직사각형방. 그 곳으로 사형집행을 위해 되살려진 장용두와 죽음을 받아들이는 칠순의 사형수 성환.
그리고 교도관 재경, 종호, 김교위가 한자리에 모였다. 마침내 사형집행의 순간, 사형수들의 얼굴 위로 하얀 천이 씌여지자 묶인 두 발은 떨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교도관들의 마음도 죽어가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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