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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진의장 시장 2차 소환 보강 수사
기사입력 :
창원지검 특수부는 8일 SLS그룹 비자금 조성 의혹 사건과 관련해 진의장 통영시장을 소환해 보강 수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에 따르면 진 시장은 이 날 오후 6시 창원지검에 도착해 SLS조선 로비의혹과 관련 추가 혐의점에 대해 조사를 받았다.

 

진 시장은 지난달 28일에도 SLS조선의 부지 확장과 관련 행정편의 청탁과 함께 돈을 받았다는 의혹으로 검찰에 1차 소환돼 조사를 받은 바 있다.

 

진의장 통영시장은 1차 소환 조사에서 혐의를 강력히 부인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진 시장은 지난 2일 오전 봉평동 주민자치센타에서 개최 된 12월중 읍면동장 회의에 참석해 항간에 떠드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힌바 있다.

 

이 자리에서 진 시장은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때에 이 사안을 두고 맞다. 틀리다 특별히 입장을 밝히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다만 “여러분들이 염려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말해 혐의 자체를 부인했었다.

 

한편 검찰은 또 청와대 관계자 등에게 청탁해 사업 규제를 완화해 주는 명목으로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한국산업교육개발원 이사 이모씨(56)를 구속했다.

 

또 지난달 11일과 17일에는 SLS조선 이모 대표이사(57)와 SLS캐피탈 강모 대표이사(48)를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이런 가운데 검찰은 사건이 마무리 되는대로 조만간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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