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조선해양(회장 정홍준, www.isungdong.com)이 그리스의 선사로부터 10일 오후 대형 상선인 18만 톤급 케이프사이즈급 벌커 1척을 수주해 2010년 조선업계 상선분야에서 첫 수주를 달성했다.
이번에 수주한 케이프사이즈급 벌커는 길이 292m, 폭 45m, 15.2노트의 속력으로 운행하는 선박으로 2012년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어 12일 밤에도 독일의 S선사와 동일선종의 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며, 아시아 선주와 케이프사이즈급 벌커 2척 분의 LOI를 체결하게 된다.
계약이 확정된 2척의 금액은 약1300억 원에 달하며, LOI를 맺은 2척의 선박도 1월 중 계약이 진행될 것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클락슨리포트에 따르면 성동조선해양은 케이프사이즈 선종분야에서는 수주잔량 세계1위에 올라있다.
활발한 수주활동을 펼치고 있는 성동조선해양은 이번에 수주한 케이프사이즈급 벌커 선종 외에도 세계 최고의 육상건조공법 기술과 친환경적인 선박 건조를 내세우며 다각적인 영업에 나설 예정이다.
성동조선해양의 수주실적은 19척(옵션 3포함), 11억불이며 2010년 영업 목표는 40여 척에 23억불이며, 이번 수주를 제외 하고 수주잔량은 83척, 56억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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