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울경 농수산 분야 공무원, 농어업인 단체 300여명 대상
- 저탄소 녹색성장 중심 ‘생명환경농업’ 전국적 확산 필요성 강조
이학렬 고성군수는 20일 경상남도 지방공무원교육원에서 개최된 2010년 농림수산식품부 업무계획 설명회에서 ‘생명환경농업’ 특강을 실시했다.
▲ 道공무원 교육원 특강
지난 2008년 화학농약과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농업인이 천연농약과 천연비료를 만들어 사용하는 농업인이 주체가 되는 “생명환경농업”을 추진해 획기적 농업을 이룩한 고성군의 사례를 들며 경남ㆍ부산ㆍ울산지역 농수산 분야 공무원들과 유관기관, 농어업인 단체 300여명을 대상으로 강의를 펼쳤다.
이날 이 군수는 토착미생물로 땅심을 살리고, 심경다비(深耕多肥)의 진리를 무너뜨린 천경소비(淺耕小肥), 적게 심어 많이 거두는 작물의 근본을 아는 농업, 농작물 스스로의 자생력을 키우고 농작물의 행복과 복지를 생각하는 “생명환경농업”의 5가지 비밀을 역설하며 미래 우리 농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모범답안으로써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생명환경농업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또, 축사 바닥을 콘크리트 대신 버섯폐목이나 톱밥, 황토 등으로 토착미생물이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축산분뇨가 땅으로 스며들지 않고 자연 발효돼 분뇨처리가 필요 없고 축산분뇨 악취가 발생하지 않는 생명환경축산 또한 미래 우리 축산이 나아가야 할 방향임을 제시했다.
이학렬 군수는 강연을 마무리 하며 에너지를 절약하고 환경을 보전할 수 있는 녹색성장농업인 생명환경농업을 확산시키기 위해 범국민적 운동으로 전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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