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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야생식물 식중독 주의!
원추리는 완전히 익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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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청은 등산객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이하여 등산로 주변에서 자생하는 야생식물을 산나물로 오인해 섭취하지 않도록 행락객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식물 자연독에 의한 식중독은 독버섯, 원추리, 박새풀, 장리공(장록) 등에 의해 주로 나타나는데 식약청의 보고에 따르면 지난 7년간 자연독 식중독 환자수가 가장 많은 것이 원추리 섭취에 의한 것이라고 한다.

 

▲ 식용임에도 충분히 익히지 않는 경우 식중독을 일으키는 원추리
 

 

원추리는 백합과의 다년생 식물로 어린잎을 데쳐서 나물로 먹는데 충분히 익히지 않으면 독성이 남아 식중독을 일으키므로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그 외에도 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박새풀, 여로는 구토, 실신, 마비 증상을 일으키는 독성물질을 함유하고 있는데 박새풀은 시금치, 여로는 산마늘과 모양이 비슷해 오인할 가능성이 높다.


자리공(장록나무)의 뿌리는 더덕이나 우엉뿌리로 오인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채취하지 않는 것이 바람하며 야생버섯도 전문가가 아니면 독버섯과 식용버섯을 구별하기 어려우므로 채취하지 말아야 한다.


그 외에도 약용․식용으로 이용되는 머위가 비슷한 털머위, 우산나물과 비슷한 삿갓나물, 곰취와 구별이 어려운 동의나물, 하수오와 비슷한 박주가리는 독초이므로 채취에 주의해야 한다.

 

<유사한 식용식물과 독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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