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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련'과목, 38년 만에 이름 사라진다
'안전생활' 또는 '생활안전'으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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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인적자원부는 29일‘교련’이라는 불러온 학과목의 명칭을 ‘안전 생활’‘생활 안전’ 등 이름으로 변경해 2012년부터 사용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공청회 등을 개최해 각계의 의견을 모은 뒤, 빠르면 다음 달 말까지 새 과목의 이름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교육부 관계자는“지난 1997년 개정됐던 제7차 교육과정이 사회 변화상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는 지적에 따라 최근 시작된 개정 작업에서 교련과목의 명칭 변경을 새로 논의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 군사교육을 받는 남학생들

 

▲ 응급처치 교육중인 여학생들


교련수업은 지난 70~ 80년대엔 주로 군사교육(남학생)과 응급처치(여학생) 위주로 실시됐다가, 지난 92년 제6차 교육과정 도입 때 인성교육 위주의 교양 과목으로 성격이 변했는데, 앞으로 새롭게 이름이 바뀌면 교육 내용도 상당히 변화할 전망이다.

 

 

문경인터넷뉴스사(mginews@empal.com)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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