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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록미맥 영농조합 법인 창립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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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청록미맥 영농조합 법인 창립총회가 농업기술센터 안충규 소장과 서울 (주)두보식품 허태곤 대표이사, (주)한국 환경농업 정성윤 우수농산물 인증팀장, 임희태 인증심사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 농민교육관에 열렸다.

 

▲ 청록미맥 영농조합 허원태 대표이사

창립총회에서 선출된 허원태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 동안 준비기간을 거쳐 창립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하고 “청록미맥 영농조합은 대형유통회사와 계약해 판로확보는 물론 안정적 생산과 소득증대에 기여 할 것이며, 또한 우수농산물 생산으로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고성농산물을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인사말 하는 농업기술센터 안충규 소장

농업기술센터 안충규 소장은 “청록미맥 영농조합 창립이 고성군 농업에 발전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생각되며, 한미 FTA 등 수입 농산물에 대비해 국가에서도 대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고성군 농업인들에게는 피부로 느끼지 못할 정도여서 안타깝다”라고 말했다

 

 

또, “과거 우리 농업은 생산이 곧 소득이었지만 이제 우리 고성농업은 생산에서 가공, 유통까지 개척해 농업인들이 부를 축적 할 수 있고, 나아가 고성군 농업이 발전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허원태 대표이사는 영농조합 운영에 관한 설명에서 “상임이사 유급제 실시와 자조금 제도를 도입해 40kg(보리, 쌀, 나락) 가마니 당 400원의 자조금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출자금과 회비는 운영자금으로 사용하지 않고, 수매 수수료를 받아 영농조합을 운영할 계획이며, 향후 200~300명의 조합원을 구성하고, 행정과 연계해 친환경 고품질 미맥 생산에 주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창립총회에서 선출된 허원태 대표이사(오른쪽)와 이사진들이 인사를 하고 있다.

찰보리 4만여개와 (주)두보식품에서 계약재배 하기로 한 나락 5만여개(40kg) 등 조합원이 (주)두보식품과 수매계약시 발생하는 수수료(포대 당 2,250원, 연간 3천5백만원)를 가지고 영농 조합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청록미맥 영농조합 설립으로 고성군의 친환경 우수농산물의 공동 판로 확대와 부가가치가 높은 농산물 생산으로 차별화와 경쟁력을 갖춰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 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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