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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지방검찰청 정점식 통영지청장
母校 대성초등학교에서 재학생들 위해 특강 펼쳐
기사입력 :

-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선배와의 대화”

- 꿈을 위해서 단계별 목표를 세워라!

 

대성초등학교(박우근 교장)는 오늘(21일) 오전, 대성초등학교 강당에서 대성초등학교 31회 졸업생인 창원지방검찰청 정점식 통영지청장을 초청해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선배와의 대화” 특별 강의를 열었다.

 

 

▲ 창원지방검찰청 정점식 통영지청장

 

이날 정점식 지청장은 ‘여러분의 꿈은 무엇인가요?’라는 주제로 "꿈을 이룬 사람들", “나는 왜 검사가 되었나?”, “검사가 되고 싶은 후배들에게”, “학생들의 질의응답” 순으로 강의를 이어나갔다.

 

정점식 지청장은 25세에 전신마비 중증장애인을 극복한 정범진 미국 최연소 부장검사 이야기와 소녀가장이 돼 14세에 화장품 판매원, 16세에 청소부, 간호조무사, 42세 법무부 장관이 된 프랑스 라시다 다티의 이야기, 꿈 많은 고3시절 불의의 사고로 하반신 마비에서 2010년 고양지청 검사가 된 양익준 검사이야기를 들려주며, ‘꿈을 가진 사람만이 꿈을 이룰 수 있다’고 말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맡은 바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정점식 지청장은 ‘초등학교 6학년 때 검사의 꿈을 가지고 끝없이 노력해 검사가 됐다’고 말하고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1만미터 금메달리스트 이승훈 선수는 쇼트트랙에서 전향해 7개월만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이것은 최선을 다해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정점식 지청장은 ‘이승훈 선수의 목표는 처음에는 대한민국에서 최고, 아시아에서 최고, 세계에서 최고, 이처럼 단계적으로 목표를 세우고 이뤄나갔다. 어떤 분야에서든 조금씩 목표를 정하고 목표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면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정점식 지청장은 ‘故김원치 검사장은 “검사는 억울한 사람의 한을 풀어주는 것, 착한 사람을 보호하고 악한 사람을 혼내주는 것”이라고 말하고, 전 일본 검찰총장 치토 시케키는 “검찰의 사명은 거악이 발을 뻗고 편안한 잠을 자지 못하게 하는 것”이라고 말한 것과 같이 검사는 형을 집행하는 것 뿐 아니라 피해자 입장에서 피해자를 위해 도와주는 직업이며 선과 악에 대한 분별심, 공정심, 인간애, 책임감, 용기와 절제, 전문성, 균형감각 등이 검사의 덕목’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검사를 하면서 가장 보람 있었던 일을 묻는 학생들의 질문에 정점식 지청장은 ‘서울대 법대 학생회장이 범죄를 저질러 내 방에 와 조사 한 적이 있다. 이후에 이 학생이 검사가 돼 찾아와 인사를 했을 때 제일 보람있었다’고 말하고, ‘검사가 된 특별한 이유는?’이란 질문에는 ‘초등학교6학년 때 형님의 권유로 시작해 어려운 사람을 위해 도와 줄 수 있는 일은 검사밖에 없다는 생각으로 검사가 됐다’고 밝혔다.

 

또한 정점식 지청장은 ‘꿈을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 꿈을 만류하는 사람을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란 질문에는 ‘만류하는 사람이든 아니든 모든 사람이 잘 되라고 하는 말이다.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게 기본이 돼야 한다. 학생의 주어진 일은 공부다. 최선을 다해 학업에 열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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