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화) 오전, 고성군 종합사회복지관 3층 회의실에서는 정석철 고성군보건소장과 관계 내빈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단법인 대한미용사회 경상남도 고성군지회(김수양 회장) 정기총회를 겸한 정기 위생교육이 열렸다.

오늘까지 대한미용사 고성군지회장을 맡아온 백순금 고성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6년간 모든 역량을 쏟아 뛰어 다녔지만 부족한 점이 많았다며 회원들께 감사의 말을 전했다.

▲  백순금 미용업 고성지회장

아울러 나라의 기둥인 젊은 생명들을 앗아간 천안함 사건과 같은 나라 안 팎의 크고 작은 사건들로 비통함을 금치 못할지라도 연연하지 말고 맡은바 업종에서 열심히 해 지역과 나라 발전에 앞장서며, 나아가 경남의 어느 지역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단체로 거듭나자고 당부했다.

▲ 정석철 고성군보건소장

 이어 오늘 총회에 사회를 맡은 배한구 경상남도 사무국장은 도지회장으로부터 ‘다양한 컨텐츠 개발과 새로운 사업을 위한 추진계획’을 전달하고 늘 자기 개발과 도전정신으로 건승하기를 바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대독했다.

이학렬 고성군수를 대신해 참석한 정석철 고성군보건소장은 백순금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에게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고 바쁜 일정에도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과 협조에 거듭 감사를 표했다.

▲ 중앙회 표창에 정주선(엘레강스)

또, 전문가 집단으로서의 미용업 운영은 배려와 희생, 봉사의 정신이 필요하며 지역사회와 고성군 행정의 어려운 부분도 서로 협조해 살기좋은 고성군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 즈음해 각 회원들에게 표창수여가 있었다. 중앙회표창에 정주선(앨레강스), 도지화장표창에 김수양(수양 헤어샵) 고성지부장표창에 안태순(머리나라), 이재경(이재경 헤어샵), 최재은(지오 헤어샵), 임금옥(수정 헤어샵), 최재필(귀족 헤어샵) 총 5명이 각종 표창을 수상했다. 아울러 김수양씨를 신임회장으로 단독 선출하고 새로 임원을 구성해 앞으로의 활동 등이 기대된다.

▲ 신임회장으로 단독 선출된 김수양회장(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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