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금) 오후, 고성군문화체육센터 2층 공연장에서는 교육과학기술부 주관 사단법인 전국학교운영위원총연합회 후원으로 2010 학교운영위원 간사연수 및 정책설명회가 고성교육청 정성기 교육장과 박재하 학교운영위원장을 비롯한 관내 학교운영위원과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성정기 고성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들어 교육제도의 변화에 따라 여러 가지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방과 후 학원과 EBS방송, 인터넷강의 등 그에 못지않은 방과후학습을 위한 여러가지 변화된 교육 프로그램의 예를 들었다.

▲ 고성교육청  성정기 교육장

또 교육계 ‘여초현상’을 학생들의 무방비한 폰 사용과 IT기구 산업 발달을 그 원인으로 들며, 소수를 위한 인권으로 다수의 인권을 상실할 수 있다는 염려와 함께 학교교육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자리가 되기를 당부했다.

박재하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은 참석자들을 향해 `학교운영위원은 학교특성과 학교교육의 신뢰를 높이고 봉사하는 기구`라고 말한 뒤, `오늘의 연수를 통해 좀 더 나은 학교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랐다.

▲ 박재하 고성군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

이후 한상덕 경상대학교 중어중문학과교수(문학박사)로부터 바람직한 교육과 건강한 삶이라는 주제의 특강이 열린데 이어 교원능력개발평가제와 교장공모제 정책 설명이 교육과학기술부 관계자에 의해 진행됐다.

이날 교원능력개발평가와 학부모의 참여, 교장공모제와 학교운영위원회의 역할이라는 정책 설명회 시간에는 현 교육현장의 문제점과 시대사회적 요구에 부응하는 교원평가의 당위성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교장공모제 확대시행 계획에 있어서는 전체 공립학교의 50%이상 확대로 교장자격 연수를 통한 우수 교장인력을 확보하고 지역별 학교별 기타 특수여건을 고려한 운영상의 탄력성과 심사 공정성을 위한 기능을 강화하는 것에 대한 기본방향 등을 설명했다.

▲ 한상덕 경상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교수(문학박사)

▲ 한상덕 교수가 특강을 마친 후 참가자들에게 사인을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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