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고성교육지원청이 역점추진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독서논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좋은 책 읽기 0818’ 운동과 연계해 지식기반사회에 필요한 생각 키우기와 삶의 문제를 해결해 가는 글쓰기 능력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성정기 교육장은 “요즘 학생들이 영상 매체나 인터넷과 같은 디지털 문화에 익숙하고, 갈수록 독서와 글쓰기를 싫어하는 경향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이러한 논술쓰기대회가 단순한 지식보다는 독서 의욕을 고취하고 생각하며 글을 즐겨 쓸 수 있는 태도를 기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성정기 교육장은 “학생의 미래를 결정하는 것은 어릴 적 잘 형성된 좋은 독서 습관에서 나온다”면서 “가정은 물론 학교 교육에서도 항상 책을 가까이하는 습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독서 논술대회는 제시된 논제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타당한 논거 제시, 논제에 대한 해석과 발상의 참신성, 새로운 대안 제시의 타당성 등 논점을 중심으로 자신의 생각을 글로써 표현하면, 이를 합리적 주장, 타당한 근거, 설득력, 창의력, 표현력을 중심으로 심사한다.

이번 독서 논술대회에서 최우수에는 고성초 장혜정(지도 박소명) 우수에는 구만초 이경규, 동광초 이나라가 차지했고 그 외 7명의 아동이 장려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