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사 통해 김장김치 2,000세대 전달

- 현물․현금, 노력봉사 등 다양한 형태로 후원․참여

최근 배추와 각종 김장 채소 파동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고성군 지역단체 등의 후원과 각 읍면의 ‘십시일반 사랑의 배추 모으기’ 운동으로 김장나누기 행사를 가져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고성군은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에 걸쳐 “2010 이웃사랑 김장나눔행사”를 통해 김장 8,000포기와 함께 사랑을 나누는 릴레이 행사를 한다고 밝혔다.

고성군이 주최하고 고성네트워크와 자원봉사협의회,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 고성사랑회, 자유총연맹 고성군지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저소득층 2,000세대에 전달할 김장김치 8,000포기를 담그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각급 기관․단체, 기업체, 군민 등 각계각층을 아우르는 다양한 자원봉사자가 배추 등 3,000여만 원 상당의 현물과 1,800여만 원의 현금 그리고 570여명의 노력봉사 등 다양한 형태로 후원․참여 했다.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은 배추다듬기와 절이기, 절임배추 씻기, 속 양념 만들기 등 김장김치를 만들어 26일 저소득층과 복지시설에 김장김치 2,00박스를 전달할 계획이다

고성군의 한 관계자는 최근 경기침체에도 군민들의 이웃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은 식지 않았다고 말하며 행사 당일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고성군에서는 이번 행사를 2008년부터 3년째 계속하고 있으며 현재 까지 김장 21,800포기를 담아 저소득층 등 5,100세대에게 전달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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