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장군이 맹위를 떨치는 요즘 이웃사랑이 절실해지면서 고성군에서는 작은 정성이라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고자 <희망 2011 나눔 캠페인> 순회모금 행사가 펼쳐졌다.

 

오전 10시부터 세 시간 동안 걸쳐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관내 각 기관․사회단체, 기업체 등 많은 시민들이 함께해 서로의 가슴에 사랑의 열매를 달아주는 등 따스한 정을 나누었으며, 14개 읍면과 고성읍내 소규모 가게에서도 그동안 모금한 저금통을 내어주며 정성어린 사랑을 전달했다.

 

고성군 주민생활과의 한 관계자는 ‘얼마 전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공금유용 사건과 관련해 많은 시민들이 걱정을 하면서도 추위를 견뎌내기 힘든 소외계층과 취약계층을 생각해 작은 정성이라도 나누고자 하는 사랑을 보여줘 한겨울 추위도 이겨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모금행사에 참여한 분들에게 고마움을 나타냈다.

이번 가두모금을 통해 모아진 성금은 전액 경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된 후 고성군에 다시 분배돼 어려운 계층의 복지향상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동영상 뉴스는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QOOK-TV 신청은 070-7092-0174, 010-6686-76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