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고성군청 소회의실에서는 이학렬 고성군수와 (사)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 김오현 이사장을 비롯한 이사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18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5건의 안건을 심의했다.

▲ 이학렬 고성군수

이날 이학렬 군수는 ‘고성군 발전을 위해 고성의 인재를 외부에 유출시키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인재스쿨이나 미국유학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어 보다 나은 고성교육에 발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오현 이사장은 ‘이사장에 오르고 처음으로 이사회에 참석해 감회가 새롭고 앞으로 고성군교육발전을 위해 모이신 이사님들과 회원들이 합심해서 좋은 인재들과 교육발전에 최선을 다해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 김오현 이사장

한편, 기타토의 사항에서는 미국유학 사전프로그램 운영계획과 법인운영 활성화 추진, 2011년도 장학금 지급계획 등에 대해 토의했다.

 

특히, 미국유학 사전프로그램운영 계획은 문화충격과 언어장벽 해소를 위해 현지적응 함양 교육프로그램 마련으로 불안감과 시행착오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미국 현지생활 기본지식을 사전에 습득하는 유학 소양교육과 유학 전 ESL과정, TOEFL 등의 어학프로그램을 운영해 영어구사능력을 극대화해 현지 수업적응력을 향상토록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사전프로그램운영은 오는 3월부터 매주 토·일 4시간씩 고성중앙고등학교 어학실에서 15명을 대상으로 유학전문 강사 강의(영어 성취도에 따라 4개 영역별 4단계(Level)로 구성하고 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교육관련 각종사업 추진에 있어 전문가와 학교 관계자가 직접 참여해 고성군의 교육정책에 조언을 할 수 있는 위원회 구성을 검토했으며, 인원은 10명 내외로(관내학교장, 교육지원청, 교육관련 민간단체 등) 구성한다는 방침이며 2011년 정기총회는 오는 28일 오후 2시에 군청 대회의실에서 2010년도 세입·세출 결산외 3건의 안건을 승인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