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공유지 활용 저렴한 택지 공급,

- 자족형 아파트 단지 건립 등 장단기 계획 추진

고성군은 ‘인구 10만 고성’ 건설을 위한 선결과제인 안정적 주택공급을 위해 단계별 계획을 수립해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장․단기 주택공급계획을 마련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단기로는 대규모 기업체주변 국․공유지를 활용해 저렴한 택지를 공급하며, 기숙사 건립을 유도해 기업체 부담을 경감시키고 근로자 복지 향상에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중장기 계획으로는 교육, 문화․체육시설 등 인프라가 구축돼 있는 고성읍을 중심으로 거류면, 동해면 일원에 거점지역을 육성해 자족형 아파트단지 건립으로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안정적 주택을 공급하는 것이다.

특히 올 1월부터 도로,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지원을 위해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주택공급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주택 건립 지원에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

고성군 관계자는 “조선산업 경기회복에 따른 근로자 수는 증가하고 있으나 산업체 주변 근로자 주택이 부족해 실질적 인구 증가가 이루어지지 않아 지역경기 활성화 기여도가 저조한 실정이다.”며 “이번 주택공급 계획으로 근로자의 주거 편의가 개선돼 고성으로의 인구 유입이 가속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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