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고성시장 조정식 대표, 실질적인 위생관리 철저히 해야

- 고성시장 일원, 횟집과 상가 돌며 식중독 예방 캠페인 벌여

고성군 보건소(정석철 소장)는 오늘(5일) 오후, (주)고성시장상가 사무실에서 (주)고성시장 조정식 대표이사와 고성시장 상가대표 13명, 보건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시장 식품안전관리와 위생수준 향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 (주)고성시장 조정식 대표이사

조정식 대표는 ‘오늘 이 자리는 실질적인 위생관리 향상을 위한 간담회로 참석하신 상가대표자님들의 적극적인 자세로 좋은 의견을 많이 내 달라’고 당부했다.

조정식 대표는 또, ‘대형마트들이 각지에 많이 들어서고 있어 정부에서도 전통시장을 활성화 시키려는 노력을 많이 하고 있으나 전국적으로 전통시장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 현실’이라고 말하고, ‘여러분들이 서로 노력해 의식을 바꿔 친절한 서비스와 좋은 품질의 제품과 먹을거리를 제공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타토의 시간에는 고성시장 위생관리 향상을 위해 전통시장 활성화 예산지원금으로 두건과 위생복을 마련하기로 하고 간담회를 마무리 한 뒤, 참석자들은 고성시장 내 횟집과 상가를 돌며 비브리오, 패류독소 등 식중독 감염 우려에 대한 식중독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 고성군 보건소 김태숙 위생담당

이날 간담회는 위생사각지역인 재래시장에 대해 단속위주의 행정보다 지도·계몽·교육 등으로 실질적인 지원위주의 위생관리 사업을 전개함으로써, 재래시장의 위생관리 수준을 향상시키고 판매식품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한편, 고성군 보건소 한 관계자는 ‘전통시장 식품안전관리 공동협의체는 행정과 상가번영회, 위생관련단체, 소비자단체 등 총 13명으로 구성하고 있으며, 전통시장 안전강화 시범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며, 위생용품 등의 지원으로 위생수준도 향상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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