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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항공고등학교 총동문회 개최
이동환 기자2011-04-26 오후 12:5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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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도 경남항공고등학교 총동문회·정기총회가 개최됐다.

▲ 경남항공고등학교 김선호 총동문회장

조경대 수석부회장으로부터 개회선언으로 공식행사를 시작한 이날 총동문회는 성원보고와 고문·임원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본 행사에 앞서 김선호 총동문회장은 경남항공고등학교 동문회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한 동문과 교사에게 자랑스런 동문패상과 모범교직원상, 감사패 등을 전달하고 참석한 동문들은 조경대 수석부회장으로부터 연혁과 2010년도 주요활동사항을 보고 받았다.

김선호 총동문회장은 ‘총동문회 역사상 처음으로 전 임원들의 힘을 모아 전임회장의 뜻을 받들어 총동문 명부를 발간했다는 점이 새로운 보람’이라고 밝히고, ‘경남항공고등학교 총동문회가 좀 더 역동적이고 의욕적인 총동문회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또한 김선호 총동문회장은 ‘고성의 테두리를 벗어나 전국의 우수한 학생들이 치열한 경쟁을 거쳐 모여드는 명실공히 대한민국 첨단항공산업의 중심이 됐다’며, ‘선배는 후배를 사항하고, 후배는 선배를 존경하고, 동기들 간에는 끈끈한 우정이 늘 함께하는 동문회가 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경남항공고등학교 송경호 교장은 축사를 통해 ‘학교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동문여러분들의 격려에 힘입어 전 교직원은 성실이라는 교훈을 되새기며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 인재양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남항공고등학교 송경호 교장

이어 2011년도 경남항공고등학교 총동문회 주관기수 임문경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청년 시절 이곳에서 교정을 오르내리며 꿈을 키웠던 그 시절로 돌아가 3년간의 배움의 열정과 철없던 웃음을 짓던 그때 처럼 오늘 이 자리가 여러 선배님들과 함께 정겨운 찬치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경남항공고등학교 총동문회는 2010년도 회계결산 감사보고와 2010년 결산안, 2011년도 예산안, 회칙 개정안, 기타토의 등 모두 4건의 안건을 상정 가결하고, 전 동문들은 교가를 제창한 뒤, 마련한 음식을 나누고 동문들 간에 정보교환과 환담을 나누고 이날 행사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