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지역에 알맞은 사료작물 품종선정

고성군과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28일, 최근 친환경 대체 에너지 생산과 기상이변, 국제유가 상승으로 곡류사료와 조사료 가격이 폭등하고 있어, 『논에 이탈리안라이그라스, 청보리 등 동계 사료작물 재배기술 보급』으로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사료비를 절감하는 평가회를 고성군 마암면 시험포장에서 경종농가와 축산농가 그리고 축산관련 단체, 공무원, 농, 축협 담당자 1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고성군이 2008년생명환경농업 선포이후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축산기술종합지원 협약(MOU)체결후 관련사업으로 벼 대체 작물과 겨울철 사료작물을 연계하는 작부체계로서 동계 사료작물 생산이용 교육과 수확 연시회를 통해 조사료 생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평가회를 위해 국내에서 개발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3품종과 청보리 2품종, 호밀 2품종 등 5초종 12품종을 비교 할 수 있는 시범포장도 조성했다.

이에 따라 고성군 농축산과에서는 앞으로 고성지역에 적합한 초종과 품종을 비교 분석해 추천하는 한편 우수한 품종 재배 권장으로 생산성을 높여 경종농가에서는 소득을 향상시키고 축산농가는 사료비를 절감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고성군은 국립축산과학원과 2008년도 MOU를 체결한 이후 지속적으로 시범포장을 설치하고 여름철과 겨울철 사료작물 평가회를 개최해 사료 생산이용 기술을 전반적으로 향상 시켰다는 분석이다.

특히 사료작물 재배면적 확대는 물론 배합사료 대체 효과가 큰 청보리 사료작물재배면적이 350ha에 이르러 당시 면적보다 7배 이상 늘어났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 재배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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