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여자중학교(교장 양득춘)는 5월 2일(월)부터 4월(수)까지 치러진 2011학년도 1학기 지필고사에서 학부모들이 시험장에서 교사들과 한 조를 이루는 학부모고사감독제로 실시했다.

- 학교 참여 문화 가꾸어 가는 고성여중 학부모회

▲ 인사말 하는 양득춘 교장

양득춘 교장은 이날 학부모감독관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학부모의 학교 참여로 학교정보가 공개되고, 올바른 자녀 교육을 위한 교과지도 교사와의 상담활동과 정보 공유 등이 원활하게 이루어져 건전한 학교 참여 문화를 확산하고자 한다는 뜻을 밝혔다.

마침 이날은 시험 기간 내 급식이 실시되고 있어, 고사 감독을 마친 학부모들은 단체 위생급식소를 찾아 1일 모니터링요원으로 활동하고, 각 담임들과 면담의 시간도 가지는 등 알찬 하루를 보냈다. 

한편 학교관계자는 올해 학부모고사 감독제는 작년에 비해 학부모님들의 관심도가 높아져 보다 많은 학급에 학부모고사 감독제가 이루어짐으로써 학생과 교사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4일(수) 오후 3시30분부터 고성여자중학교 교내에서는 1학년을 대상으로 ‘교복나눔행사’를 실시한다.

작년 졸업생들이 기탁한 교복 70여벌은 세탁(드라이크리닝) 후 1학년 대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학생들에게 우선지급될 것이라고 학교 관계자는 말한 뒤, 차후 2,3학년들도 실시할 계획으로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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