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종합지원센터, 16일부터 검정고시지원사업 ‘꿈의 날개를 펴고-검정고시 무한도전’실시

고성군 청소년종합지원센터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의 학력취득을 위한 검정고시지원사업으로 5월 16일부터「꿈의 날개를 펴고-검정고시 무한도전」이라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지역 청소년 중 학업중단청소년은 5명으로 조사됐다고 밝히며 이들 중 가정환경과 부적응 등의 사유로 정규교육과정을 마치지 못하고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검정고시를 통한 학력취득을 지원함으로써 청소년이 정규교육과정 졸업 상실로 잃었던 꿈의 날개를 다시 펼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운영기간은 검정고시가 있는 8월까지이며, 교육시간은 매일 오후 2시～4시까지이고, 시험을 앞둔 7～8월은 야간수업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센터에서는 청소년의 학습 준비도에 맞춘 개별지원과 학습방법진단검사 등 학업성취율을 높일 수 있는 단기간의 학습 프로그램으로 검정고시 합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고, 관내 학습지원이 가능한 인력을 모집해 교과별 집중교육으로 검정고시지원기관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사업에 관심 있는 청소년과 청소년 보호자는 고성군청소년종합지원센터(☎673-7942, 670-2920)로 문의하면 언제든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고성군 청소년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이 사업은 가정형편, 학교부적응 등 부득이한 사정으로 일반적 교육과정의 기회를 상실한 청소년에게 졸업학력을 인정함으로써 상급학교 진학과 취업 기회를 주어 청소년의 자아를 실현하고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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