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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항포관광지 일원에서 다음 까페 '캠핑하는 사람들' 전국대회 개최
이동환 기자2011-05-30 오후 1:5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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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29일 ‘제19회 캠핑하는 사람들 전국대회’열어

- 1천4백여명 캠핑족 인산인해, 고성군 공룡박물관 관람 혜택 제공

- 공룡나라 쇼핑몰 부스 설치해 볼거리와 특산물 판매

공룡엑스포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당항포관광지에서는 ‘제19회 캠핑하는 사람들 전국회원대회‘가 전국 캠핑족 1천4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캠핑하는 사람들”(이하 ‘캠사’) 전국회원대회는 텐트 350개동이 설치되고 1천4백여명의 캠사 회원이 참석해 ‘캠사인의 밤’ 개막식을 시작으로 페이스페인팅, 캠핑지식人, 음식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펼쳤다.

특히 28일 저녁에는 이학렬 군수와 박태훈 의장이 참석해 캠사인의 밤 공식행사를 축하하며 환영사를 하고 행운권 추첨에 참여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돼 참가자 모두를 흐뭇하게 했다.

고성군에서는 참가자 전원에게 지역의 특별한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소개하기 위해 공룡박물관 입장료 50%할인과 공룡나라 쇼핑몰 판매부스를 별도 설치해 지역특산품 판매 홍보와 함께 전국 캠핑족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고성군 한 관계자는 ‘당항포 관광지 오토캠핑장은 온수샤워시설, 전기, 취사시설(식수대), 화장실, 무선인터넷 등 편리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캠핑족들 사이에 최고 인기를 모으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한편, 당항포관광지는 지난 23일, LG디스플레이(주) 직원연수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오는 7월 1일까지 두산엔진 직원 가족, 캠핑하는 사람들, 신세계백화점, 서울 YMCA 등 1천880여명이 참여하는 요트체험과 교육이 예정돼 있어 요트체험과 캠핑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