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인터넷뉴스

  • [학교소식]방산초 개천초 회화중 대성초
  • 이은지 기자2011-06-03 오전 11:44:15

방산초, 우리 아이에게도 주치의가 생기다.

 

고성 방산초등학교(교장 박경숙)에 지나 2일 반가운 사람이 찾아왔다. 방산초등학교 주치의로 위촉된 거류보건지소 김병희 의사가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의 건강을 책임졌다.

 

 

학교 주치의는 올해 경남 소재지 읍,면지역의 초등학교 중심으로 의사가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건강상태를 체크하며, 건강진료를 해주고 학생의 건강증진, 학교 환경 위생 개선 등을 자문을 하는 제도이다.

 

김병희 의사는 학교를 방문해 전교생에게 꼭 알아야하는 건강과 보건에 관한 강의를 알아 듣기 쉽게 해주었다. 그리고 성인병으로 이어질 수 있는 비만아동들의 건강상태를 파악했으며, 학교의 요보호 학생들에게 진료를 하며 건강 상담을 했다. 김병희 의사가 앞으로 이 학생들의 건강 예방과 관리를 집중적으로 지도할 예정이다.

 

한 학생은 “학교에서 직접 의사선생님을 봐서 기쁘고, 건강을 지키기 위해 해야 할 점도 친절하게 알려 주셔서 좋았다”며 자신의 소감을 밝혔다.

 

 

개천초, 오물조물 창의력을 빚는 클레이

 

`책속의 보물찾기` 독서 교육을 추진하고 있는 개천초등학교(교장 최상태)에서 지난 2일 학교 도서관 독서활성화 프로그램으로 클레이 수업을 했다. 이번 행사는 통영도서관 주최로 좋은 학교도서관 만들기 활성화와 독서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됐다.

 

 

1~4학년 학생들이 도서관에 함께 모여 무독성 칼라 수지 점토를 이용한 클레이 아트 수업에서는 2시간여 동안 빨강, 주황, 분홍, 파랑, 노란색의 여러 가지 꽃과 액자를 만드는 활동은 단순하게 기법을 전달하는 미술교육의 틀에서 벗어나 학생 스스로 탐색해 창의적인 생각들을 자유로이 표현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수업을 진행했다.

 

학교와 공공도서관이 함께 연계한 차별화된 독서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생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과 올바른 독서생활의 기틀을 마련해 주었다.

 

 

 

 

회화중, 학부모 독서 도우미와 교통봉사단 발대식

 

지난 1일 오후 2시 30분, 회화중학교 학부모회가 주최하는 학부모 독서 도우미와 교통봉사단 발대식을 회화중학교 도서실에서 가졌다. 학부모 독서 도우미는 매주 수요일 학부모 자원봉사자들이 2명씩 조를 이루어 학교 도서를 지역민에게 대출하는 사업으로 독서하는 지역사회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학교 앞 배둔 사거리는 교통의 사각지대로 학생들의 등하교시 늘 위험 요소가 있었으나 학부모들이 회화파출소, 지역사회 동문들과 모범운전자회의 협조를 얻어 교통봉사단을 조직해 매일 아침 7시 40분부터 8시 10분까지 교통 지도를 하게 된다.

 

이런 일련의 사업들은 경상남도교육청에서 지원하는 학부모 학교 참여사업과 학부모 동아리 활동의 지원결과로 이루어진 것이라 할 수 있다. 학부모 독서 도우미와 교통봉사단은 앞으로 학교와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리라 생각된다.

 

 

새마을 금고에 대성 온북(on Book) 카페 개설

 

대성초등학교(학교장 박우근)는 도교육청의 특색과제와 관련해 고성교육지원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1교 1기관 책 친구 맺기’사업의 일환으로 고성새마을금고(이사장 김영관)에서 대성온북카페(On Book Cafe)를 열었다.

 

 

온북 카페는 학교에서 책과 서가를 제공하고, 기관에서는 책 읽을 공간을 마련해 주는 것으로, 대성초등학교와 고성읍 소재 새마을금고가 협약을 맺었다. 대성초등학교에서는 서가와 인문, 과학, 교양, 잡지 등 100여권의 도서를 새마을금고에 지원했으며, 분기별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새마을 금고에서는 고성군 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책을 읽도록 아늑한 독서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대성온북카페를 찾은 주민 박모씨는 “평소에는 새마을금고에 볼일을 보러 오면 우두커니 앉아 기다리기만 했는데 이렇게 좋은 책 읽는 공간을 마련해 주니 자연스럽게 책을 가까이하게 된다.”며 자주 활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대성온북카페는 고성군민들이 독서의 생활화로 평생학습의 기반을 마련하고 삶의 질을 높일 뿐만 아니라 책읽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