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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leh(QOOK)-tv Ch.789 고성방송에서 언제든지 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 세계불교·세계평화 남북통일 기원 대법회는 사바세상에서 떠난 일붕 큰 스님의 15주년을 맞아 영남지역 넓은 도량이 있는 사찰을 선택해서 모시도록 하자는 승가회의 결정에 따라 천비룡사에서 봉행하게 됐다.

이날 법회는 집행위원장인 무정스님의 개회선언에 이어 고성군의회 정호용 의원의 사회로 시작 돼 삼귀의례와 반야심경을 봉송한 뒤 천비룡사 주지 일선스님의 제례사와 분향, 헌화로 이어져 신도회장의 발원문이 낭독이 있었다.

은혜사 주지 청곡스님이 추모사를 한데 이어 폭포암 주지 현각스님은 일붕 큰스님의 출생에서부터 열반까지의 연도별 행장을 소개해 참석한 이들로 하여금 일붕 큰스님의 수많은 업적과 유업에 감탄하고 이 시대를 이끌어 온 불교의 대선각자임을 상기시켜 주기도 했다.

또한, 세계불교지장종의 총무위원장 승려시인 송명스님의 축시낭송과 전국 일붕문도에게 보내는 메시지와 결의문을 낭독하고 고성관음사 주지 동명스님의 법어가 있었다.

 

 

한편, 오늘 법회장인 고성군 대가면 백운산에 위치한 천비룡사는 대웅전과 약사전, 옥불 준재관름대탑이 자리하고 있으며, 입구의 로타리 광장에는 비로자나 석불이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천비룡사는 납골당 조성으로 추모관령탑 예정지에 공사작업이 진행 중에 있으며 절 위의 백운산 상봉에는 기도처로 통일대불이 조성 중에 있어 한국 제일의 대작불사가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