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자원 보존 위해 동해면 내산리 일대 말쥐치 168,680미 방류

고성군은 29일, 동해면 내산리에서 수산자원 조성과 보전을 위한 ‘수산종묘방류사업’의 일환으로 말쥐치 168,680미를 방류했다.

이는 올해 3억 43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수산자원 증강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수산종묘 방류사업이다.

군은 지난 4월에 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하일면 동화리와 춘암리 연안에 해삼 180천미 방류를 시작했으며 5~6월에는 돌돔ㆍ쥐치ㆍ감성돔 약 568천미를 방류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에도 2억 8600만원 사업비를 투입해 돌돔ㆍ감성돔ㆍ말쥐치ㆍ붉은 쏨뱅이 1,127천미를 방류해 남획과 어장 환경변화 등으로 감소하는 수산자원의 지속적 조성과 보전에 노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방류한 어린고기가 변화하는 환경에 잘 적응하고 불법어업으로 인한 사전 포획 예방을 위해 불법어업 지도단속 강화와 어업인 홍보를 실시하고, 인근 시군과 해경에 방류해역을 통보해 어린고기 보호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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