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4일부터 8일까지 군청 공무원 풍란동우회원들의 100여점 풍란 전시

고성군은 군청을 찾는 방문객과 군민에게 쾌적한 환경과 볼거리 제공을 위해 종합민원실내에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풍란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7월 4일부터 8일까지 군청 공무원 풍란동우회(회장 박진욱) 회원들이 취미로 키우고 있는 부귀란과 석.목부작 100여점이 전시돼 풍란의 다양한 모양과 여러 종류의 풍란을 전시하게 된다.

김정년 종합민원실장은 이 기간 동안 군청을 방문하는 민원인에게 차를 마시면서 풍란도 감상하고 민원을 볼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고성군은 지난 2010년 여름에도 풍란전시회를 가진 바 있으며, 2009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주행사장(당항포관광지) 내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돼 공룡세계 속 색다른 볼거리로 큰 인기를 모으기도 있다.

풍란은 난초목 난초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조란(弔蘭)이라고도 한다. 꽃은 7월에 피고 순백색이며, 나무줄기와 바위 겉에 붙어서 자라는 착생란으로 잎의 형태와 무늬가 다양하고 감향의 꽃이 피어 원예가치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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