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3일), 중회의실에서 지난 을지연습 처리과정과 성과 등 보고와 평가 진행

고성군은 오늘(23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2011 을지연습에 대한 평가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종술 부군수와 군부대, 관내 유관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펼쳐진 을지연습 처리과정과 성과 등에 대한 보고와 평가로 진행됐다.

평가보고회에서를 통해 행정기관 소산․이동에 따른 불합리로 소산장소를 고성군의회 지하시설로 재지정할 것과 집단 사망자 과다 발생시 응급차와 영구차부족, 가스공급시설 피해 복구 장비 확충 문제와 야간산불 진화방법개선, 외국인여행객 출국안내시설 장소와 수용시설 먹는 물 보관 장소의 변경 등의 문제점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고성군 관계자는 “이번 을지훈련 평가를 통해 어떠한 도발에도 신속히 대응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향후 발전을 거듭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을지연습을 통해 올해 처음 실시한 국지도발 대비연습을 비롯해 전시직제 개편과 행정기관 소산․이동체험훈련, 실내체육관 피폭에 따른 상황을 지정 유관기관 합동 실제훈련 실시, 전시 주요 현안토의 과제인 고성병원 피폭에 따른 종합대책 수립 등 다각적인 연습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