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24일(수),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제3기 고성군 여성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

▲ 이학렬 고성군수로부터 공로패를 받는 백순임 학생회장

특히 회화면에서 한 번도 빠지지 않고 강의를 듣기 위해 참석한 정경숙과  김차순, 허영숙, 김숙화씨의 모습이 보기좋았다며 수강생들을 대신해 “무언가를 배우고 성취하는 과정이 뜻 깊었다”는 말을 전하기도했다.

이어 이학렬 고성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과거, 남성다운 강건함과 우직함이 하나의 멋진모습이었지만 여성시대인 현시대에서는 그것만으로는 앞서나갈 수 없다며 여성시대인만큼 “여성다운 부드러운 섬세함! 그 자체가 경쟁력!”이라며 고성을 이끄는 ‘여성시대’기꺼이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 축사하는 황대열 고성군의회 부의장

아울러 황대열 고성군의회 부의장도 아카데미를 통해 잠재적 자기개발을 위한 소중한 시간이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 여성의 성숙된 사회적 참여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며 고성군행정관계자들에게는 여성의 인적개발과 결혼이민자여성 활용 등을 당부했다.

한편, 제3기 여성아카데미 수료식에서는 수강생 70명이 우수참가자로 수료 증서를 받았으며, 학생장 백순임씨와 총무 이둘남씨가 각각 공로패를 받았다.

이번 2011년도 제3기 여성아카데미는 2011년 여성발전기금 운용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월부터 16주에 걸쳐 자기계발과 교양강좌 등 시대가 요구하는 여성지도자 자질함양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