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리중학교는 2학기 첫 현장체험학습으로 8월 31일, 2학기 첫 현장체험학습으로 한국가스공사 통영생산기지를 방문했다.

이번에 학생들이 방문한 한국가스공사 통영생산기지는 통영시 광도면에 위치해 있으며, 2002년 9월 운전을 시작한 천연가스(LNG) 보관 기지로 부지면적 40만평에 달하는 국가보안시설 중 하나다.

한국가스공사에서는 통영생산기지까지 한국가스공사 버스를 상리중학교로 보내 기지와 학교를 왔다 갔다 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했다.

상리중학생들은 통영가스홍보관 앞에 도착해 영상관에 들어가 한국가스공사 통영생산기지에서 하는 일에 대한 설명을 듣고 관련 동영상을 시청한 뒤, 전시관에서는 통영생산기지와 저장탱크에 대해 알아보고 체험장 학습을 마친 뒤, 마지막 현장학습으로 통영생산기지 버스투어에 나섰다.

버스투어에 나선 학생과 교사들은 이날따라 접안부두에 LNG 선박이 들어오지 않아 천연가스를 옮기는 장면을 보지 못해 모두 아쉬워했다.

학생들의 이번 통영생산기지 방문에서는 국가보안시설로 인한 여러 제한으로 많은 궁금점이 있었으나 천연가스가 어떻게 옮겨가고 어떻게 만들어지는지에 대해 배웠다는 사실만으로도 이번 통영생산기지 방문이 유익하고 배울 점이 많았다고 학생들은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