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사로 초청 된 농촌진흥청 이인규 연구관은 이번 강의에서 ‘강소농 경영혁신’이라는 주제로, 경영혁신의 방법으로 제대로 받기, 더받기, 꿈팔기 등 다양한 방법을 소개했다.

그동안 유통업자의 몫으로 여겼던 가격을 농업인이 직접 책정할 수 있는 방법으로 직거래와 가공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과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를 이용한 꿈팔기 등 다양한 마케팅방법론을 제시했다.

이날 교육에 앞서 2011년 강소농 경영체 60여명과 품목담당매니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소농과 품목매니저의 대면을 통해 앞으로 사업추진 방향을 논의하고 강소농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외에도 강소농 경영체 본인의 꿈과 희망을 담는 ‘나의 꿈’ 카드를 작성해 성공의 의지를 다지는 기회가 됐다.

이수열 센터장은 강소농 농업경영체 육성을 위해 각 분야별 강소농 100농가를 선정해 육성 중에 있으며, 2014년까지 총 400농가의 강소농 육성을 목표로 적극적인 기술지도와 행정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