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의회 10월 월례회가 열려 의원들은 교육복지과와 재무과를 비롯한 주민생활과 등 5개 관할 부서의 업무보고를 들었다.

5일 오전, 고성군의회 의장실에서 열린 이날 월례회에서는 허종옥 교육복지과장으로부터 공룡엑스포 홍보를 위한 미국 우호.협력도시 방문계획을 보고받았으며, 남기길 주민생활과장으로부터는 조선산업특구 배후도시로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거류면의 복지회관 건립 추진상황을 들었다.

또한 재무과에서는 마암면 도전리 일원의 해교사유치를 위해 사들였던 군유지 매각 계획에 대한 보고에서 1차부터 4차 이후까지의 단계별 입찰을 공고하고 향후 입찰자가 없을 것을 대비해 문제점과 대책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영오면에 예정된 경축순환자원화센터가 지역민들의 반대로 민원이 발생하는 등 사업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월례회에 참석한 의원들은 경축순환자원화센터가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고 의견을 모으고, 타협과 대화로 주민들을 설득해 빠른시일 안에 건립을 추진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월례회에 참석한 박성태 동고성농업협동조합장은, 좋은 퇴비를 생산하기 위해 경축순환자원화센터는 꼭 필요한 사업이라 말하며 지역주민 갈등을 원만히 해결해 혐오시설이 아닌 관광명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엑스포사무국 소관 업무 중 2012공룡엑스포 유료관 운영사업자 선정에 대한 보고를 마지막으로 월례회를 모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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