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내 6개 대학과 MOU 체결

- 고성학생 미국 유학시 선택의 폭넓혀...

미국 방문 7일째를 맞이한 이학렬 고성군수는 달라스 지역을 방문해 브룩해븐 컬리지(B.H.C.)와 MOU를 체결하고 한인회를 대상으로 공룡엑스포에 참여토록 홍보했다.

이학렬 고성군수는 B.H.C. 리차드 맥커레이 총장을 면담하고, 양 기관 간 교육의 질적 향상과 국제협력을 추구하기 위해 국제 교육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앞으로 고성 학생들이 B.H.C.와 한인 지역사회에 긍정적으로 기여하고, 컬리지 졸업 후 공인된 4년제 대학에서 학업을 계속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장려해 나가기로 했으며, 고성과 BHC 학생들의 교육기회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학업 프로그램 발전 방안 마련 등 글로벌 인재양성과 국제 학업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지원 방안을 강구하기로 협약했다.

B.H.C는 텍사스주 달라스에 있는 컬리지로 학습환경이 좋고, 저렴한 경비로 수업을 받을 수 있으며, 컬리지 졸업 후 유니버시티 편입율도 높은 대학으로 알려져 있다.

고성군은 지난해 11월부터 미국 방문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미국 주요 도시 6개 대학과 MOU를 체결했으며, 앞으로 고성 학생이 미국 유학 시 다양하게 선택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

그동안 고성군과 MOU 체결된 컬리지는 브룩해븐 컬리지를 포함해 LA지역 글렌데일 커뮤니티 컬리지, 샌프란시스코지역 콘트라코스타 컬리지, 디아블로밸리 컬리지, 로스메다노스 컬리지 그리고 휴스턴지역의 휴스턴 커뮤니티 컬리지 총 6개 대학이다.

고성군은 달라스 지역 한인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지난해 체결한 우호교류 협약 내용을 성실히 이행할 것과 2012년에 개최되는 경남고성공룡엑스포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이학렬 고성군수는 MOU체결 대학과 지역 한인회와의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해 고성 학생이 안정적으로 유학생활을 할 수 있는 최상의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