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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의 농업인학습단체 전 회원들이 상호간 단합과 농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자리에 모였다.

 

 

 

24일, 고성군농업기술센터 농민교육관에서는 이학렬 군수와 박태훈 의장을 비롯한 농촌지도자고성군 협의회와 생활개선고성군연합회 등 각 연합회 회장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 13회 농업인학습단체 한마음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식전행사로 방산초등학교 학생들의 타악 앙상블 연주와 4-H후원회 황정욱 회원의 맛깔난 색소폰 연주로 분위기가 한껏 고조된 가운데 김둘애 생활개선고성군연합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농업인학습단체 회원과 공무원에 대한 표창 수여가 있었다.

 

 

 

영광의 대상에는 이성근 영오면농촌지도자회 회장과 김민자 고성군생활개선회 직전회장, 고성군 4-H연합회 김창연 부회장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그 외 군수표창과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장 표창, 고성군 4-H후원회장 공로패를 비롯한 농촌지도자경상남도연합회장 표창이 수여됐다.

 

▲ 김종배 농촌지도자고성군연합회장

 

김종배 농촌지도자고성군연합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의 자리가 생명환경농업의 성공을 자축하는 축제의 한마당이 되길 바라며, 오늘만이라도 한해 농사일로 피곤한 몸을 풀고, 신바람 나는 하루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학렬 군수는 축사에서 고성군이 작지만 강한 농업으로 경쟁력을 키워나가야 하며, 한 가지만 능통한 것이 아닌 모든 분야를 섭렵해 최고의 농업강군 고성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태훈 의장은 갈수록 어려워지는 농촌 경제여건을 안타까워 하며, 고성군의회와 집행부가 재정여건이 허락하는 한 농민들의 어려움을 덜어드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개회식이 끝난 뒤, 최복경 경상남도 농업기술원장으로부터 농업인이 나아갈 길과 농업에 관련한 특강을 들은 뒤, 참가자들은 한마음 퀴즈대회와 단체별 노래자랑 등 식후행사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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