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연말연시 이웃사랑 실천의 일환으로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나흘 동안 “2011 이웃사랑 김장나눔행사”를 고성군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김장나눔행사는 고성군이 주최하고 고성군주민협의회,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 고성군자원봉사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고성군지부가 공동으로 주관해 지난 11월 28일 배추 뽑기 행사를 시작으로 29일에는 배추절이기, 30일에는 속양념만들기에 이어 12월1일에 완성된 김치 2,500통을 관내 저소득층 2,000세대와 아동센터 등에 전달했다.

특히, 이번 행사기간 동안 동원되는 인력과 소요비용은 여러 군민과 기관, 단체, 기업체의 현금, 현물, 노력봉사로 진행됐으며, 수능시험을 마친 관내 고3수험생 160여명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총 720여명이 행사에 참여해 뜻 깊은 행사를 펼쳤다.

▲ 이군현 의원 부인 김영희 여사(왼쪽)와 이학렬 군수 부인 이종숙(오른쪽) 여사

행사 관계자는 “추운날씨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팔을 걷어 부치고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를 표했으며, 앞으로도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일에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