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토)부터 2012년 2월 29일(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1974년 발행된 한국민속예능시리즈 우표에 등장하는 말뚝이탈을 비롯해 일본,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지역뿐만 아니라 유럽, 아메리카 지역, 아프리카 여러 나라들이 발행한, 탈을 소재로 한 갖가지 우표들을 볼 수 있다.

이번 전시에는 특별히 관람객을 위한 엽서쓰기 코너가 마련돼 있어 연말연시를 맞이해 사랑과 고마움이 담긴 소식을 전할 수 있다.

한편 우표는 발행국의 역사와 문화를 표현하고 있어 동시대의 사실적인 자료로 인정받고 있다. 작은 포스터로 더 잘 알려진 우표는 발행국가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역사 등을 표현하고 있어 그 나라만의 독특한 문화를 들여다 볼 수 있고, 아울러 디자인의 독창성, 다양하고 특이한 인쇄기술과 우표의 종이가 어우러져 그 나라 문화산업의 수준을 보여주기도 한다.

▲ 한국 1975년 민속예능시리즈

입장료는 어른 2,000원, 어린이 1,000원이이며, 자세한 사항은 고성탈박물관 홈페이지 http://tal.goseong.go.kr 전화 672-8829로 문의하면 된다.

▲ 말리, 1972년 민속춤과 민속탈 시리즈

 

▲ 라오스, 1962년, Makha Bousa 축제

 

▲ 독일, 1994년, 민속탈(라이프치히 민속박물관 125주년 기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