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한 떡국 드시고 건강한 임진년 맞이하세요.”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영숙)는 29일 고성군 치매전문요양원에서 소속 14개 여성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2011년 사랑의 떡국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40여명의 여성단체 회원들이 참여해 치매를 앓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떡국 30kg(약100인분)을 끓여 대접하면서 생굴과 밀감, 떡 등 푸짐한 찬도 함께 준비해서 ‘1일 식사도우미’ 역할도 하며 더불어 사는 나눔 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는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떡국을 대접함으로써 연말연시를 맞아 따뜻한 가족의 품이 그리운 아픔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해 특별히 준비됐다.

박영숙 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연말연시 힘든 어르신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행사에 동참 해 주신 소속단체 회원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다가오는 임진년 새해에도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