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새해 첫 마라톤대회가 2012 경남고성 공룡세계엑스포가 열리는 경남고성 당항만 일원에서 열려 5000명의 마라토너들이 참가한 가운데 대성황을 이뤘다.

고성군은 1월 8일, 이군현 국회의원과 이학렬 군수를 비롯한 박태훈 의장과 각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봉주 훈련코스 ‘제10회 경남고성 전국마라톤대회’를 개최했다.

대회 시작 전, 참가자들은 안전을 위해 모두 함께 모여 스트레칭을 한 뒤, 이학렬 군수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레이스를 펼쳤다.

먼저 가장 먼 거리를 뛰는 풀코스부터 출발해 하프코스와 10km, 5km 순으로 레이스가 펼쳐졌다.

한편, 레이스도중 불의의 사고예방을 위해 모든 급수대에 응급조치인력과 간호사, 고성소방서 119봉사대가 함께 참가했으며 이번 대회에도 스포츠 마사지와 수지침, 자란만 굴 요리 무료시식회를 비롯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성군협의회에서 따뜻한 생강차와 커피 등 무료 차를 나눠주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한편, 올해도 이봉주 선수가 대회에 참가해 팬 사인회를 열고 5km코스를 참가자들과 함께 달리면서 분위기가 한껏 고조됐으며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공룡엑스포의 주행사장인 당항포관광지 바다의 문에서 출발해 당항만 일대를 돌아오는 코스로 참가자들은 고성의 아름다운 해안절경을 즐기며 힘차게 달리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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