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교육발전위원회는 8일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제20회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2011년도 세입세출결산과 2012년 세입세출 예산 변경안을 비롯해 2013년도 사업계획과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교육발전위원회 2012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으로는 장학사업 확대를 비롯해 33개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1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교육환경개선사업을 지원하고, 5개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소규모학교 협동교육과정 운영에 5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관내 초·중·고등학생 10여명을 대상으로 영어말하기 대회와 해외체험연수에 7천만 원, 1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특성화 거점학교 육성에 3천만 원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체육영재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철성고등학교 축구부에 2천만 원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고성군 교육발전위원회 김오현 이사장은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미국유학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고성군과 함께 유학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앞으로 교육발전위원회에서 추진하는 사업이 조기에 성과를 거두고 글로벌 명품교육도시 기반이 마련될 수 있도록 군민과 교육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성군의 교육발전을 위해 최근 교육발전기금 기탁자가 계속 늘고 있고 있는 추세로 지난해 기탁 받은 금액만 1억 8천6백만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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