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만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운영하고 있는 고성군 노인대학이 제26기 입학식을 맞이했다.

대한노인회 고성군지회 노인대학 입학식이 2일 오전, 이학렬 군수와 하학열 도의원을 비롯해 이현석 고성군지회장과 전평일 고성군 노인대학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먼저 입학식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입학자 대표의 노인강령 낭독과 전평일 노인대학장의 입학허가 선언이 이어졌다.

전평일 노인대학장은 식사를 통해 이제는 부양받는 노인에서 사회를 책임지는 노인이 돼야 한다며 건강하고 보다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인대학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학렬 군수는 축사를 통해 배움을 게을리 하지 않는 것이 늙지 않는 방법 중 하나로 항상 공부하는 자세, 배우는 자세로 건강하게 살아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하학열 도의원 또한 지난날 어려운 시기에 근검절약으로 오늘의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해 준 어르신들이야말로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며 노인대학 입학을 축하했다.

 

 

228명이 입학한 이번 26기 노인대학에서는 분야별 강사를 초청해 가요와 댄스 등 레크레이션을 비롯한 건강 체조와 기체조를 통한 건강관리와 컴퓨터교육 등의 교육과정을 수료하게 된다.

 

또한 봄 소풍과 수학여행 등 문화체험과 현장학습의 기회를 확대해 어르신들의 즐거운 노년생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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