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경찰서(서장 박재구)는 7일 오전, 고성군 고성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경찰서장, 초⋅중⋅고 인성교사, 군의원, 생안협의회, 자율방범대, 여성명예소장, 읍⋅면리장, 사회단체 등 100여명의 많은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예방 신고요원 위촉식과 발대식을 가졌다.

관내 지리감이 뛰어난 택시운수 업체 공룡 콜 소속 19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공룡지구대 학교폭력예방 신고요원들은 117 신고전화 및 학교폭력 사건을 목격하는 경우 곧바로 경찰⋅학교 측에 신고할 수 있는 무전체제가 갖춰져 있어 교폭력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발대식은 전국에서 처음 시행하는 제도로 위촉된 학교폭력예방 신고요원들의 학교폭력 근절에 대한 결연한 의지 속에 진행돼 향후 고성관내 학교폭력예방에 큰 주축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찰에서는 학교폭력예방 교육, 안전드림팀 운영, 117신고전화 홍보, 신고자 익명성 보장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학교폭력이 조기에 근절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