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체육회 제1차 이사회가 15일 오전,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이학렬 군수와 고성교육지원청 정경훈 교육장을 비롯해 고성군체육회 이사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이사회에서는 제10회 경남고성 전국마라톤대회 결산 보고의 건 등 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기타토의 안건을 논의했다.

고성군체육회 회장인 이학렬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1월 개최한 마라톤대회가 무사히 치러진데 대해 감사의 말을 전하고 다가오는 도민체육대회 준비와 공룡엑스포에도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강정환 감사로부터 2011년 사업과 회계 전반에 관한 감사 결과 보고를 들은데 이어 군민의 혈세가 투입되는 만큼 각종사업의 예산절약을 위해 노력해 달라는 당부가 있었다.

한편, 제10회 경남고성 전국마라톤대회 결산 보고의 건과 2011년 일반회계 세입·세출 결산을 비롯해 2012년 일반회계 세입·세출 예산 보고의 건과 제51회 도민체육대회 출전 세입·세출 예산 편성 안은 원안대로 가결됐다.

고성군체육회와 고성군생활체육회 통합에 대한 의견을 듣는 기타토의 시간에는 이사들의 찬반 의견이 나뉘면서 통합의 장단점과 타 시군의 체육회 통합 운영 현황 등을 분석한 자료를 통해 다음 이사회 때 심사숙고해 결정하기로 했다.

 

또한 2011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언급됐던 읍·면 체육회장 민선전환에 대한 안건은 이사들의 만장일치로 읍·면 체육회장을 민선으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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