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안전훈련으로 각종 재난 우리가 책임진다.
고성군은 재난시스템 점검 및 군민 안전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26일 「201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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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훈련은 군청 재난 관련 9개 실과와 5개 유관기관(고성경찰서, 고성소방서, 육군8358부대, KT고성지사, 한국전력공사고성지점)에서 참여해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높아진 지진에 대한 경각심을 환기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기존의 관행화된 시나리오에 의한 현장훈련과 달리, 임무와 역할을 확인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토의형 도상훈련으로 진행하는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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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대표적인 재난대응 방법인 심폐소생술을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함으로써 재난훈련에 대한 공무원과 군민의 참여율과 흥미를 높이고, 제387차 민방위의 날 훈련과 연계해 안전교육과 대피훈련, 대규모 정전대비 절전훈련을 병행함으로써 훈련의 효과를 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학렬 군수는 “이번 훈련으로 예측할 수 없는 재해와 재난으로부터 우리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는 평소에 철저한 재해․재난예방 활동이 선행돼야 하고 또한 위기상황 발생 시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해 신속한 구호와 복구활동으로 재난을 슬기롭게 대처하는 능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