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경찰서(서장 박재구)에서는 오늘(30일), 고성군 회화면 삼덕리 적석산에서 발생한 실종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실종자 이모씨를 구출하는데 결정적 기여를 한 정OO(54세, 여)에 대해 감사장과 신고포상금을 수여했다.
이번 감사장 수여는 지난 4월 27일 11:00경 창원시에 살고 있는 정씨가 아파트 주민, 관리소 직원들과 같이 적석산을 등반 하던 중 “살려달라” 는 희미한 소리를 듣고 주변을 유심히 살피던 중 등산로에서 약 7-80미터 떨어진 골짜기에서 실종자를 발견, 신고하고 실종자가 의식을 잃지 않도록 도와주면서 현장에 도착한 경찰과 119요원에게 인계해 긴급후송 해 자칫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한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데 대한 감사의 표시를 한 것이다.
실종자 이OO는 지난 4월 24일 오전 경 적석산 정상 부근에서 실족해 다리 골절 등 중상을 입고 골짜기에서 발견될 때까지 3일간을 버티던 중 무사히 구조됐으며 가족들은 실종자가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게 된데 대해 발견자와 수색에 참여한 경찰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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