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봄철 수확되는 농작물 피해예방과 농작물 파종기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피해 방지를 위해 5월21일부터 7월 22일까지 한시적으로 유해야생동물 포획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 포획단은 고성군 수렵인연합회 소속 모범수렵인 5명으로 구성돼 고성군 고성읍 이당리 외 64개리 허가지역 유해 야생동물 출몰 또는 피해 신고 즉시 현장 출동한다. 단, 군사시설보호구역, 동물보호구역, 인가부근 등은 제외한다.
중점 포획대상 동물은 군민, 농작물 또는 과수에 피해를 주는 멧돼지, 고라니이며, 1일 5마리 이내 포획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피해가 농작물뿐만 아니라 시민 안전에도 위험을 초래하고 있어, 이번 포획단 운영으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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