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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56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해 동해면 외곡리 구절산 폭포암에서는 많은 신도들이 참여한 가운데 봉축 대법회가 열렸다.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폭포암을 찾은 등산객들과 신도들을 반갑게 맞이한 폭포암 주지 현각 스님은 오전 11시가 되자 폭포암 대웅전에서 부처님의 자비가 온누리에 가득하기를 바라는 봉축법회를 봉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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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현각 스님은 법어를 통해 “탐진치 삼독을 버려라”라며 탐하는 마음은 재난을 만들고 화나는 일은 병을 만들며 어리석은 마음을 가지게 되면 남에게 피해를 주게 될 것이라며 부처님의 자비가 온 세상에 내리기를 기원했다.
현각 스님의 법어를 끝으로 아기 부처님을 씻기는 관불의식 등의 순으로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봉축법회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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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법하는 현각 스님 |
봉축행사에 참석한 불자들은 사찰 내에서 제공하는 사찰음식으로 점심을 공양하며, 부처님의 자비와 풍요로움을 함께 나눴다.
이날 폭포암을 찾은 많은 신도들과 방문객들은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천연동굴과 흔들바위, 백팔계단과 약사여래 마애불을 돌아보며 폭포암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자연을 보며 감탄했다.
▲ 올해도 천주교 마산교구 고성성당에서 부처님 탄신을 축하하는 화분을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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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천주교와 불교 두 종교 간의 화합과 우정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어져 뜻 깊은 장면을 연출했다.
지난해 석가탄신일을 축하하는 화분을 천주교 마산교구 고성성당에서 폭포암으로 보내오자 지난해 예수성탄 크리스마스 때에는 폭포암에서 화답의 뜻으로 성탄 축하 화분을 성당으로 보냈던 것인데, 올해 또 고성성당에서는 폭포암과 마암면의 성수사에 석가탄신 축하 화분을 보냈다.
이렇듯 두 종교 간의 화합과 우정이 폭포암을 찾은 많은 불자들의 마음을 흐뭇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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