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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군,‘제17회 바다의 날’맞아 바닷가 대청소
  • 강기웅 기자2012-05-31 오후 4:30:44

남산 오토캠핑장 앞바다 침적물 수거, 돌돔 치어 방류

 

고성군은 31일 ‘제17회 바다의 날’을 맞아 고성읍 수남리 바닷가 정화활동과 함께 돌돔 치어 3만 마리를 방류했다.

 

 

군민들에게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심어주고 깨끗한 바다 가꾸기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가진 이번 행사에는 고성군을 비롯해 경남도 수산기술사업소 고성사무소, 통영해경 고성파출소, 고성군수협, 수산업경영인연합회, (사)한국자율관리어업 고성군연합회, 수남․신평어촌계, 고성군스킨 스쿠버동호회, 제8358부대 2대대 등 기관․단체와 군인 100여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지역 주민들의 쉼터이자 고성의 새로운 볼거리로 떠오르는 남산 오토캠핑장 앞바다에 침적된 수중 쓰레기수거와 돌돔 치어 3만 마리를 방류했으며, 남포국가어항 주변에서 폐부자, 폐어구류, 빈병, 캔 등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대대적인 해안정화 활동을 펼쳤다.

 

특히, 군은 5월 25일부터 5월 31일까지 7일간 각 지역 어촌계와 수산관련단체와 연안 7개 읍․면이 연계해 해안변 쓰레기 발생 우심지역을 중심으로 바닷가 청소활동을 실시했다.

 

 

행사로 수거된 쓰레기는 총 18톤(생활쓰레기 2.0톤, 폐부자 6.0톤, 폐어구 등 10.0톤)으로 각종 생활쓰레기는 군(고성군생활폐기물처리시설)에서 재활용과 소각처리하고, 폐부자와 폐그물 등은 군 폐스티로폼 자원화시설에서 재활용(인코트)하거나 임시보관 후 폐기물처리업체에 위탁처리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심어주고, 깨끗한 해안 변 조성을 위해서 향후 지속적으로 지역 어촌계와 수산관련단체 등과 연계해 바닷가 청소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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