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예방인형극 및 대대적 금연 가두캠페인 전개
고성군보건소(소장 정석철)는 31일 ‘제25회 세계금연의날’을 맞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흡연예방인형극을 공연하고 금연 가두캠페인을 대대적으로 가졌다.
군 보건소는 오전에는 고성군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 아이사랑어린이집 외 9개소 530여명 원아들을 대상으로 재미있고 신비한 마술공연을 시작으로 ‘산중호걸과 담배마녀’란 캐릭터 인형극을 공연했다.
군은 이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흡연의 피해를 알리고 간접흡연의 피해로부터 자신을 보호 할 수 있도록 해 어린이들 흡연을 조기에 예방하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오후에는 고성군, 보건기관, 경찰서,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흡연예방솔선수범학교 철성중학교, 고성중앙고등학교 학생 등 300여명이 고성읍 2호광장에서 금연 가두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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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참가학생들은 금연헌장낭독과 금연선서를 하는 등 청소년 금연실천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군 관계자는 “흡연자의 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청소년과 여성의 흡연율이 증가하는 심각한 사회문제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으로 이번 금연 가두켐페인을 통해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고성 만들기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