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군 지역 농협에서 관행벼 재배 농가에 광역방제기로 방제
고성군과 농협중앙회 고성군지부 외 3개 지역농협은 지난 1일 고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광역방제기 운영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군은 현재 보유중인 광역방제기 3대를 지역농협(고성 농업협동조합, 동고성 농업협동조합, 새고성 농업협동조합)에 양여해 관내 관행벼 재배 농업인이 손쉽게 방제 할 수 있도록 농협중앙회 고성군지부 외 3개 지역농협과 ‘광역방제기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군에서 생명환경농업에 활용하던 광역방제기를 지역농협에서 활용토록 운영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동력분무기로 방제를 하던 기존 관행농업의 작업 비효율성과 경영비의 가중 등 농가 이중고의 부담을 덜어줘 농가경제와 농업기계화율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운영 협약을 체결함에 있어 고성군 의회에서 적극적인 노력으로 예산확보를 지원했으며, 지역농협에서 자체적으로 광역방제기 탑재차량을 마련함으로써 현재 농촌의 고질적인 문제인 고령화와 부녀화, 영농인력 부족해소와 지역별 공동방제로 농업인의 노동력 절감과 방제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