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고성읍 지역 대상으로

고성군이 오는 21일 고성읍 지역을 대상으로 오후 2시부터 20분간 ‘정전대비 전력위기 대응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하절기 전력소비량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주민들에게 전력수급 심각성을 알리고 정전 상황에 대비해 전 국민의 자발적인 절전 참여를 위해 전국 읍 단위 이상의 지역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21일, 오후 2시 경보 사이렌이 울림과 동시에 진행되는 이번 훈련에는 공공기관은 실제 전력위기 발생상황과 동일한 여건에서 의무단전에 따른 자체 비상발전기 가동훈련을 실시하고, 가정, 상가, 산업체는 자발적으로 절전에 참여하면 된다.

단, 주민대피와 교통통제는 실시하지 않으며, 병원은 정상진료를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정전에 따른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전국적으로 시행하는 훈련인 만큼 다소 불편하더라도 자발적으로 20분간 모든 전기기구 전원을 차단하는 등 절전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