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 경남지부와 경남신문, 경상남도 자원봉사협의회 공동주최로 진행되는 ‘경남도민과 함께하는 2012 사랑의 손길나누기’ 캠페인이 19일 오후 고성군 고성읍사무소 앞에서 전개됐다.
“사랑의 기적은 아주 작은 나눔, 작은 관심에서 시작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관내 각 기관․사회단체, 기업체 등 많은 고성군민이 함께했으며, 어려운 이웃에 참된 사랑을 실천하는 ‘더불어 살아가는 살맛나는 행복한 고성 만들기’에 힘을 모았다.
이날 순회 모금액 110만원은 전액 월드비전 경남지부에 전달된 후 고성군에 다시 분배돼 관내 저소득 아동의 장학금으로 지원되며 일부 금액은 베트남 후엉호아 사업장 교육, 보건, 식수사업 등 가난과 질병, 재해 등으로 고통 받는 국내ㆍ외 어린이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는 농번기 임에도 많은 군민이 참여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며, 한분 한분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더 큰 사랑을 나누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