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자원 증강 및 어업인 소득증대 위해 사업비 3억 4300만원 투입
고성군이 수산자원 증강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실시하는 수산종묘 방류사업 일환으로 26일 동해면 내산리 전도마을 해역에 쥐치 113천미를 방류했다.
쥐치는 ‘국민 주전부리’인 쥐포(쥐치포)로 많이 알려져 있으며 바다의 해적이라 불리우는 해파리의 천적으로 2010년부터 지속적으로 확대 방류해 어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남획과 어장 환경변화 등으로 감소하는 수산자원의 지속적인 조성과 보전을 위해 올해 3억 43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수산종묘 방류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26일 쥐치 113천 마리 방류에 앞서 지난 4월에 하일면 송천리, 거류면 화당리, 고성읍 신월리 지선 연안에 해삼 170천 마리 방류를 시작으로 하일면 동화리 지선에 볼락 182천 마리, 회화면 당항리 지선에 돌돔 560천 마리를 방류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방류한 어린고기가 변화하는 환경에 잘 적응하고 불법어업으로 인한 사전 포획을 예방하기 위해 불법어업 지도단속을 강화하고 어업인 홍보를 실시 할 예정이며, 인근 시군과 해경에 방류해역을 통보해 어린고기 보호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